신발 안쪽에 먼지 쌓인 건 그렇다 치고 겉까지 때 낀 걸 보내주시네요 ;
아 진짜 열 받아죽겠네 좀 알아서 똑바로 새 상품 보내면 덧나는 거임 ?
진짜 웃긴 게 신발 한 쪽 밑바닥만 더러움. 누가 봐도 하나는 새 거 하나는 신던 거인 거 딱 비교 되게. 아니 고객을 뭐 눈 안 보이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보내나 ?
신발 위에 때 낀 건 물티슈로 닦고 쓸라했더니만 닦이지도 않음.
내일부터 계속 비 와서 신을라 했더니만 알아서 새 걸로 잘 보내줬겠거니 하면서 기분 좋게 열었는데 진짜 기분 잡침 ;
다른 분도 누가 신던 거 보내주셨다고 쓰셨고 …
내가 내 것만 이랬으면 이렇게까지 열 안 받았을텐데 다른 분도 당하신 거 보니까 그냥 근본이 이런 기업인 게 티가 나서 열이 받음
사진은 올릴라 그러면 용량 초과라고 뜸. 여기 웹페이지도 겁나 느린 게 무슨 2000년대 초반 웹페이지 보는 것 같은 것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하여간 하나를 똑바로 안 하는 데는 본질도 똑바로 안 하고 이 모양 이 꼴이구나 라는 인사이트를 얻음
진짜 뭔가 눈 안 보이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대놓고 이러는 것 같아서 진짜 어이 없고 신기하네요 신발 이런 거 보내는 데는 또 처음 봐서 ;
다시 보내주실 때는 새 거 똑바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. 진심입니다.